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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익하게 읽었던 <하버드의 생각 수업>에서는 ?독서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1. 독서를 통해 지식이 쌓이면 이 지식을 잊어버려도 신조나 가치관은 남는다.
2. 이 신조와 가치관이 '나라는 인물을 형성하는 축'이 된다.
3. 독서란 '지식을 쌓는다' , '그 지식을 재료로 삼아 사고한다'를 반복하는 것이다.

독서란 콩나물 키우기와 같습니다.

우리의 뇌는 한계가 있어서 입력하고, 잊어버리고, 입력하고, 잊어버리는 일을 반복합니다.

그런데 잊어버리고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콩나물을 키울 때 물이 다 빠져나가도 콩나물은 성장하는 것처럼 필요한 양분과 교양의 지식들은 우리 내면에 쌓이게 됩니다.

이것이 쌓여서 신조와 가치관이 형성되고 나라는 인물을 형성하는 축이 됩니다.

그래서 <하버드의 생각수업>에서는 교양을 쌓는 일이란 1) 지식을 쌓고 2) 그 지식을 재료로 삼아 사고하는 것을 반복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쌓여온 독서 실력은 우리 아이를 <인문학에 강한 사람>,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기에 손색이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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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풍부한 지식을 얻더라도 그것을 잊어버릴 수는 있다.
그러나 모든 지식을 잊어버린 뒤에도 신조나 가치관,
'나라는 인물을 형성하는 축'만큼은 우리 내부에 반드시 남아있다.
이것이 바로 교양이다.
달리 말해, 아무리 훌륭한 지식을 공부하고 경험을 쌓더라도
그것만으로는 피와 살이 되지 않는다.
자신의 피와 살을 만들려면
지식과 경험을 충분히 곱씹고 생각해
취사선택을 한 다음 재구성해야 한다.
요컨대 그런 시간이 '모든 것을 배운 뒤에도 부족한 부분'인 것이다.
지식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지식이나 경험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사고할 것인가?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작업이다.
'지식을 쌓는다.', '그 지식을 재료로 삼아 사고한다.'라는 작업을
한 세트로 끊임없이 반복할 때 자신의 신조와 가치관이 형성 되며,
그것은 우리의 인생을 지탱하는 커다란 무기가 된다.
이런 힘이 있으면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어디를 가도 개인으로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갈 수 있다.
반대로 이런 '축'이 없으면 아무리 지식이 방대해도 우수한 인재가 될 수 없다.
- 후쿠하라 마사히로 <하버드의 생각수업>에서"